하나, 소비녀
소비녀들은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며
눈먼 이들을 다시 보게 하고
억압받는 이들을 해방시켜 내보내는 (루카 4,18)”
예수 강생의 길을 따르는 작은 여종들입니다.
둘, 성가소비녀회
성가소비녀회는
하느님의 뜻에 순종한
“예수, 마리아, 요셉”을 주보로 섬기며,
설립자 신부님이 남겨주신
‘합심(合心)’을 문장으로 삼아,
성가정을 살아가는
소비녀들의 공동체입니다.
우리의 사명
사명의 원천 - 강생
소비녀의 강생은
자기 비움과 겸손으로
세상의 모든 생명을 키우고 살리는데
온 힘을 다하게 합니다.
강생의 예언적 사명
우리는 지속적으로
세상 안에서기도하고 행동함으로써
인간의 권리와 존엄을 지켜나갈 수 없는
가난한 이들에게 우선적으로 파견되며,
그리스도의 인자하신 얼굴을 세상에
보여줌으로써
강생의 예언적 사명을
수행해 나갑니다.
사명의 여정
사명의 확장과 식별
세상 사람들이 싫어하는 곳도
마다하지 않고 흐르는
그 뜨거운 생명의 물줄기는
큰 강을 이루었지만,
낮은 곳으로 흐르게 하는 그 사랑은
소비녀로 하여금 머무르는 자리를 버리고
비우고 떠나가게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시대적 상황과 요청을
우주적 차원으로 바라보고 식별하며,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선택과 응답을 합니다.
소비녀의 역사는 이처럼
그 시대의 가장 가난한 자리를 찾아 식별하여,
비우고 내려간 역사였습니다.
30년 전, 소비녀들, 아르헨티나의 호세 마리아 베르골리오 주교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요청으로 아르헨티나로 떠나다.
해외 선교 사명으로의 부르심
그 강생의 사랑은
- 나와 너, 우리와 너희 -
그 모든 경계를 넘어
주님께서 부르시는 곳이라면 그 어디든,
지구 반대편까지라도 우리를,
달려가게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으로부터 온 편지
성가 소비녀라는
이름이 뜻하는 바와 같이 여러분들은
타인의 삶의 모범이 되어 왔습니다.
여러분은 주님의 크신 사랑을 통해
예수님과 성 요셉, 성모 마리아의
나자렛 성가정의 상징인 겸손함을
가지고 모든 역경을 이겨냈습니다.
절대로 나자렛 학교에서 나오지 마십시오.
(항상 겸손하십시오).
통합생태적 삶으로의 부르심
오늘! 성가소비녀들은
이 시대의 가장 절박한 곳,
인간과 지구,
생태계의 살아있는 순환을 파괴하는세상에
맞서고자 합니다.
세상의 아픔에 공명하고,
하느님의 창조질서를 회복하는 강생,
소비녀들은 이제 상처받고 소외된
세상 모든 피조물과 합심하는
우주적 성가정을 꿈꿉니다.
기뻐하라 소비녀
우리는 이처럼
끊임없는 강생의 길 위에서,
가장 낮은 자리를 차지하신 예수님과 함께,
설립자 성재덕(Pierre Singer) 신부님이 가르쳐 주신
‘기뻐하라 소비녀’의 정신을 살아갑니다.
기뻐하라 소비녀 십계명
만일 너를 몰라주고 잊어버리는 사람이 되어도 기뻐하라
만일 네 정신과 육신이 못 생겨도 기뻐하라
만일 다른 사람들이 네 뜻을 반대해도 기뻐하라
만일 네게 천한 일을 시켜도 기뻐하라
만일 너를 쓰지 않아도 기뻐하라
만일 네 뜻을 청하지 않아도 기뻐하라
만일 너를 믿어주지 않아도 기뻐하라
만일 너를 말째로 두어도 기뻐하라
만일 너를 한번도 찬양하지 않아도 기뻐하라
만일 너를 모든 사람보다 더 중히 여기지 아니하여도 기뻐하라